책 실은 버스, 섬마을로 부릉 부릉~
새소식 2008/09/10 09:54통영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섬 아이들을 찾아가는 책 버스를 운행해 눈길을 끌었다. 통영도서관은 지난 3일 독서의 계절을 맞아 서울에 있는 책 버스를 한산초등학교까지 이동, 섬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펼쳤다.
책 버스는 사단법인 ‘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’이 전국을 찾아 갈 수 있게 개조한 것으로 2천여 권의 책을 실었다. 이날 한산초등학교 방문에서는 전교생에게 책 한 권과 공책, 연필을 선물하기도 했다.
아이들은 책 버스에 든 동화책과 그림책을 읽고, 백설공주 옷을 차려 입은 선생님의 동화구연을 들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.
통영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‘함께 키운 책 나무’ ‘가을들판나들이 & 나뭇잎 액자만들기’ ‘도서교환전’ ‘인형극 공연’ 등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.
통영도서관 윤영옥 과장은 “통영의 많은 섬은 상대적으로 정보와 문화에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. 여러 가지 읽을 거리와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숨어있는 열정을 찾아내겠다”며 책 버스를 비롯한 독서의 계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.
통영도서관의 다양한 9월 문화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 www.tylib.or.kr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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